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 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トトロ]에 등장하는 가상의 생물 캐릭터. 1988년 같은 회사의 애니메이션 [ 반딧불의 묘]와 동시에 제작, 개봉한 작품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각본, 감독하고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했다.
1958년의 일본 시골을 배경으로, 도시에서 이사 온 사스키와 메이 자매의 가족 이야기 속 숲속의 정령 토토로가 더해진 내용이다. 아버지를 마중 나간 숲 속 버스 정류장에서 토토로와 처음으로 만나는 사스키와 메이의 장면은 일본 영화사 전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손꼽힌다.
1988년 4월 극장 개봉 당시에는 80만 명의 관객이 설명하듯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1989년 봄 TV 방영 이후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다. TV 방영 이후 캐릭터 제품 판매도 급격하게 늘어 영화 개봉 당시 출시되었던 토토로 캐릭터 상품 제 1호 봉제 인형은 약 70만 개의 판매를 기록했고, 이후 세계적으로 3,000만 개의 봉제 인형이 팔려 나갔으며 지금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곰처럼 생긴 토토로의 외모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하기 이전, 팬더를 소재로 디자인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웃집 토토로] 속에는 시골임에도 반딧불이가 등장하지 않는데, 이는 함께 제작되고 개봉한 [반딧불의 묘]를 의식한 결과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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